서울시는 2015년에 리버버스 도입을 두고 검토가 이뤄졌다가 2017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재무성 부족으로 2018년 최종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특히 곽향기 의원은 출퇴근 등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추진되는 한강리버버스의 한계점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곽 의원은 “한강리버버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강과의 접근성 문제 해결이 전제조건인데, 한강사업본부에서 대책으로 말하는 셔틀버스, PM, 따릉이 자전거 등으로 문제가 해소될지 의문이 든다.”라며 “시민들이 안 그래도 바쁜 출퇴근 시간에 몇 번씩 갈아타야 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역설했다.
또한 여객선 특성상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리버버스에 대해서도 곽 의원은 “장마로 인해 한강이 침수되는 경우는 매년 겪고 있고, 겨울에는 한강이 결빙되는데 이렇게 되면 리버버스는 운행할 수 없다”라며 “결국 리버버스는 대중교통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인 ‘항시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제한적 교통수단이 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곽 의원은 “이외에도 요금체계, 운용시간 등 한강리버버스 도입과 관련해 실용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면서 “제2의 한강수상택시로 전락해버리지 않도록 이번 용역에서 앞서 제기된 문제점들이 제대로 반영되어 검토되어야 할 것이고, 사업성 검토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에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리버버스 도입과 관련해 우려하시는 점들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우려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별로 개선해 나가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영기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