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뉴스 - 경기방송국(국장:정영모) ] 양주소방서 119구조대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포천시 소재 포프라자 다이빙 풀장에서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응급구난다이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응급구난다이빙(ERDI) 훈련은 동절기 수난사고현장에서의 돌발 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잠수기술을 상황별로 적용해 수중 탐색 능력을 향상하고 발생가능한 여러 상황을 가정하는 실전적 훈련에 초점을 뒀다.

겨울철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위험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현장으로 구조대원의 팀워크(Team-work)와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는 드라이수트 착용숙달 및 비상대처 훈련 텐더↔다이버 간 줄신호를 활용한 의사소통 숙달, 수중 동계잠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창인 구조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구조대원의 전문화를 높이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 확립과 현장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