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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 민주당 반도체특위 위원장 임명 "이순신의 심정으로 전쟁 승리로 이끌 것"

양향자 의원, 민주당 반도체특위 위원장 임명 "이순신의 심정으로 전쟁 승리로 이끌 것"
반도체 특위, 반도체 세계대전 정보의 입구, 기업의 창구, 전략의 출구가 될 것...당정청산학연 하나로 묶어 반도체 세계대전 승리할 것
  • 입력 : 2021. 04.22(목) 00:32
  • 김광열 기자
▲ 양향자 의원
[뉴스통 - 김광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 패권 전쟁에 대한 전면 대응을 선언하면서 양향자 의원을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21일(수) 민주당은 반도체 패권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양향자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반도체 기술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양 의원은 이날 “열두 척의 배로 명량 수도에 출전했던 이순신 장군과 휘하 장졸들의 심정”이라며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반도체 패권 전쟁을 ‘제3차 세계대전’으로 보고 있다. 양 의원은 “반도체 전쟁은 미-중 갈등을 넘어섰다”며 “유럽, 대만, 일본 등 거의 모든 선진국이 참전하는 세계대전 양상으로 확전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세계 패권 전략이 변하고 있다며 “미국은 화웨이를 제재했듯 기술로 경쟁국의 기업과 경제를 고사시키려 할 것이다. 반도체를 매개로 한 패트롤 달러 이후의 달러 패권 전략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양 의원은 “반도체 특위는 이번 전쟁에서 정보의 입구이자, 기업의 창구이며, 전략의 출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께서 부여하신 입법과 예산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정·청·산·학·연을 하나로 묶어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상반기 중 K반도체 벨트 전략을 세워 재정·세제 지원과 인력 육성 등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반도체 기술 특위를 통해 정부 지원 정책에 경제·산업계의 생동감 있는 의견을 담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반도체 지원 특별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열 기자 news@newsto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