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교육부가 지방대학 혁신을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울산?경남’ 권역을 특화지역으로 지정하여 가능해졌으며, 이로써 대학이 위치한 광역지자체 내 대학 소유·임차 시설에서도 계약학과 운영이 가능해지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사천 GNU사이언스파크에 사천 산업단지 캠퍼스를 설립하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개설하여 지역 우주항공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조치는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혁신 계획과 맞물려, 지역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교육-연구-고용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구현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단지 내 실제 기업·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현장성을 극대화하고, R&D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이번 특화지역 지정은 글로컬대학 혁신과 규제개혁이 결합된 결정적 성과이다.”라며 “지역 산업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약학과를 운영함으로써 사천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 복합도시 조성의 핵심 축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사천 산업단지 캠퍼스는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계약학과, 일반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특수대학원) ▲우주항공정책학과 등 대학원 3개 학과의 이전이 계획되어 있으며, 학사 운영뿐 아니라 연구개발(R&D), 고용까지 연결되는 지·산·학·연·관·군 연계형 산학협력 거점 캠퍼스로 조성된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입학정원 20명 규모로 2024. 9. 1.자로 신설됐으며 33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사천시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다수의 항공업체와 계약학과로 운영 중이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에 사천시로부터 대응자금 11억 원을 지원받아 GNU사이언스파크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고등교육 규제혁신을 적극 활용해, 지자체 및 산업체와 협력하는 평생학습 및 재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해철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