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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연구소는 남해군 특화작물을 대상으로 기능성 검증과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생장점 배양을 통한 우량마늘 종구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관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동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남도와 남해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백과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특허출원 1건, 상표출원 2건, 제품개발 1건의 실적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소 자체 사업인 특허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된 황칠 잎차의 제조공정을 확립하고 그 성과를 기반으로 수혜자에게 특허를 지원했다.
푸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신규창업 2건, 신제품 출시 4건을 진행했다.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총 5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성과 보고회에서는 수혜자들의 사업 경험 발표와 개발 제품에 대한 시식도 이루어졌다.
한 수혜자는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몰라 나아갈 수 없었을 때 연구소의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됐고,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제품개발에서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의견까지 조언해 주어 제품개발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삼준 마늘연구소장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모습도 확인되고 있어 꾸준히 지원사업을 수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도약하는 기업이 눈에 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늘연구소가 기업들의 옆에서 늘 고민하면서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