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년대비 835명 증가한 65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2024년 사업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노노 케어, 학교도우미 봉사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4800명), △보육시설(어린이집) 도우미, 우체국 업무지원 등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870명), △실버식당,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의 시장형 일자리(300명), △취업알선형 일자리(574명)로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억 4600만원을 확보하여 진주평거고령자복지주택 내 실버식당, 코인빨래방 등 어르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공익활동형·시장형 참여자의 소득 보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시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일자리 수당을 1인당 월 1만 원 추가 지급한다.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원, 17만 6000원이 상향됐다. 특히 고급 자동차 기준이 배기량 3000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000만 원 이상에서 차량가액 4000만 원 이상으로 변경되어 차량가액 4000만 원 이하인 3000cc 이상 차량을 보유한 어르신은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준연금액도 전년도 물가상승분 3.6%를 반영하여 단독 월 최대 33만 4810원, 부부가구 53만 5680원으로 인상돼 1월 급여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65세에 도달하는 1959년생은 생일이 속한 한 달 전부터 전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를 전년대비 226명 추가한 3810명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전년대비 7억 500만 원 증가한 55억 3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에 서비스 권역을 기존 4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수행기관 1개소를 추가하여 5개소로 늘렸으며, 종사자 또한 32명을 충원하여 총 270명의 인력이 안전확인, 일상생활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체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점 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시간을 월 16시간 이상에서 월 20시간 이상으로 늘리고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포기자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졌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독거·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상시보호가 필요한 노인, 장애인 가정에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출입감지기, 게이트웨이를 설치하여 화재, 질병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으로, 대상을 전년대비 553가구 추가한 1544가구로 확대한다. 사업 신청은 대상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는 어르신의 고독 해소와 건강관리 등을 위해 사회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경로당 운영지원을 위해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내 558개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중식비 △양곡비 △개·보수 △냉방기·안마의자·전자제품 보급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건물 노후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이반성면 교풍경로당을 신축하여 오는 6월 새 건물로 개소하고, 1995년 들말 택지개발 이후 경로당이 없었던 평거동 39~41통 지역에 12월 준공 목표로 들말경로당을 신축하여 경로당 이용 불편을 해소한다.
작년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채색화, 생활공예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은빛 르네상스’ 사업은 진주시청 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하는 등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올해는 기존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며, 희망하는 경로당은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더욱 확대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철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