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각종 불편과 잠재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공공수요를 제시하고 기업에서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혁신제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 기업의 등용문이자 실생활에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해군에 시범설치 될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장치’는 선박 침몰시 선체에 고정된 부유체가 자동으로 해상으로 떠오르면서 미리 입력된 수십개의 전화번호로 사고 위치 등을 이동통신 및 위성통신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선박침몰 시 수중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제품을 제작한 ㈜아이플러스원은 남해군 상주면 출신 강칠세 향우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업체여서 ‘혁신제품 시범사업’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남해군은 2월 중 홍보를 통해 근해어선 및 연안 대형어선 위주로 시범설치 대상어선 50척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비 설치는 조달청 사업으로 추진되고 약 1년 후부터는 연간 통신비 사용료(5~10만원)를 설치 어선의 선주가 납부하게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어업인의 생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안전교육·안전점검 등 각종 노력을 했음에도 매년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달혁신제품 지원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정일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