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남해읍의 특색있는 골목들을 거닐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남해의 봄길, 전래놀이길, 동문안새미길, 청년상인점포거리, 서변리 하숙거리, 어린왕자길 등 남해읍 곳곳의 골목길을 걷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안내 책자에 도장을 찍으며 ‘스템프 투어’를 완성하는 보람도 느꼈다.
각 골목길에는 해랑이·나매기(남해군 마스코트) 인증샷 찍기, 전래놀이 체험(전통연·제기차기·윷놀이), 추억의 간식 코너 등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골목길 뚜벅뚜벅 운동회’가 마무리된 후 저녁 6시부터는 도시재생 문화행사 ‘남해섬 둥둥마켓’ 프리마켓이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남해읍 주민들은 “다양한 놀이를 즐기면서 이웃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희택 남해읍 주민자치회장은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는 우리 읍 전역으로 즐길 거리를 확대하여 더욱 알차고 멋진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읍에서 진행된 골목길 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던 배경에는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생동감 넘치는 남해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당부드리고,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손정일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