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수)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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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기 전에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의식이 강화되면서 전통의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보다 건강하고 더 젊고 더 예쁘게 등의 욕구가 날로 증가하면서 전통의약의 근본인 한방항노화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15일에 개장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 전통의약과 한방항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의약의 핵심은 각자 신체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는 자생 약용식물인 천연물의 자연요법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산청엑스포는 한방항노화 기업들과 산청군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인 산엔청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별하여 엑스포 기간동안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방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헬스케어·제약 및 약초식품 등을 총망라하여 관람객들에게 체험·시식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산청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건강·힐링엑스포의 이름에 걸맞는 고품질 K-항노화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입점 기업과 물품을 엄선했다”며 “우리 관련 산업 및 농가에도 활력이 되는 판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항노화산업을 견인할 대표 기업들만 모인 한방항노화산업관
산청엑스포 한방항노화산업관은 국내 128개사 및 해외 5개국 10개사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한의약 제품 등 한방·건강·뷰티 관련 엄선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국내 한의약과 항노화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남항노화연구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국내 한방항노화산업과 한의약을 한층 알기 쉽게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국내 한방생약회사의 대표주자인 광동제약부터 세계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기업 인산가, 지리산 약초차 전문브랜드 청강원 등을 비롯한 대표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제품력에 비해 그동안 소비자가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중소기업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ICT기술과 6차산업을 접목한 산청군의 건강기능 제품들을 비롯하여 타지자체의 상품들도 공동부스로 참여하여 관람객들이 손쉽게 품질 좋은 상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천연약초 화장품, 건강기능관리 및 개선 기기, 천연약초 특허제품 등 중소기업의 헬스케어 관련 아이디어 상품들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방항노화산업관에서는 현장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K-항노화제품들을 접해볼 수 있도록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 룰렛돌리기 ▲ 꽝 없는 뽑기 ▲ 엑스포 퀴즈 맞히기 ▲ 기업 OX퀴즈(오늘의 기업) ▲ 사상체질진단 ▲ 건강차 뽑기 ▲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측정 ▲ 건강차 시음 등 평일 3회, 주말 6회로 운영된다.
또한, 안내데스크에서는 산청엑스포의 정신, 동의보감의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음양오행에 따른 참가기업의 제품들을 분류하여 관람객들에게 맞는 제품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으니, 안내데스크 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만의 제품을 찾아보길 권한다.
한방항노화산업관은 엑스포 기간 동안 6회차로 교체전시를 할 예정이며, 전 기간 전시를 진행하는 기업부터 회차별로 참가를 하는 기업들이 있으므로, 일자별 전시 기업은 산청엑스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방의 고장, 산청! K-항노화 맞춤 특선 상품들만 모인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
경상남도 산청군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 지리산, 경남 서북부 지리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청정지역으로 사람·산·물이 어우러진 3 淸의 고장이다.
신선이 사는 산이라 불리었던 지리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청은 국내 자생약초 중 효능 좋은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한다.
깨끗한 산야에서 자란 약초가 마치 들풀처럼 많으니 산청을 자연치유의 땅이라 일컬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라난 청정 한방 약초들을 엑스포 기간에 운영되고 있는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은 산청군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94개의 업체가 입점해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약초를 홍보 판매하고 있다.
한방항노화산업관과 다른 점은 청정지역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한방약초와 농특산물로만 구성됐다는 점이다.
산청엑스포에도 군락지를 이뤄 절경을 보여주는 구절초의 생초화분부터 한방약초, 농산물 및 가공제품 등 다양한 산청군 농특산물로 구성된 이곳은 산업관과 다르게 깨끗하게 정돈된 장터를 보는 것과 같은 친근감이 드는 판매장이다.
산청 산지 농가에서 직접 참여하여 판매하고 있어, 제품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들으면서 좋은 한방약초 고르는 법까지 들으며 구매를 할 수 있으니 구매자로서는 1석2조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에 입점한 제품들은 시중에 직거래하고 있는 판매가격보다 엑스포 기간 특별할인으로 시중가보다 더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정준 엑스포 조직위 사무처장은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이 산청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 및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품관과 산업관에서 상품을 많이 구매하거나 가족, 지인들에게 추석 선물을 하고 싶다면 우체국 택배 부스를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 택배 부스는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 출구 외부 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평일(공휴일 제외)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산청군에서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경품행사를 엑스포 전 기간 운영하고 있다. 산청엑스포 행사장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부 해당되는데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은 입점 업체 전체가 해당되고, 산업관은 산청군 내에 위치한 기업들만 해당한다. 엑스포 기간 동안 1건당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3만 원 이상 사용 시 자동 응모되며, 추후 추첨을 통해 산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서‘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이달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박해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