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하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최고(最古)의 건물인 관덕정(보물 제322호)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연계한 해설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관덕정은 1448년(세종30년) 목사 신숙청이 병사 훈련과 무예수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건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이번 행사에서 그 가치를 공유하고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독보적인 포크 뮤직 보컬로 인정받는 가수 장필순 씨가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힐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관덕정 광장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 야간 관람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야간 개장(오후 6시~9시 30분, 월·화 제외)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야간개장 기간에 총 1만 5,295명(9월 6일 기준, 내국인 1만 2,358명, 외국인 2,937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형기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