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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두천시는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방역 사각지대와 공적 지원의 한계에 대한 또 다른 과제에 눈을 돌렸다.
그동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지원금, 재난기본소득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공적 지원과 민간자원을 통해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었으나, 거주지 이동이 많고, 은폐 생활을 주로 하는 외국인근로자와 미등록이주민들을 위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어, 전국적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 제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 등 현금지원과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다양한 현물지원을 통해 맞춤형 복지지원을 펼치고 있으나, 이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 등 정상적으로 등록된 외국인에게만 지원되고 있다. 공적제도의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복지사각지대’가 내국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 및 미등록이주민도 해당되는 것이다.
시는 관내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미등록이주민의 수가 오천여 명에 달하며, 아직 파악되지 않은 미등록이주민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 내 집단 감염의 재발 방지 및 폭넓은 선제적 복지 지원을 통해 특정 대상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외국인근로자 및 미등록이주민을 위한 코로나19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추진한 사업은 ㈜씨젠의 이웃사랑 성금 7,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정기부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동두천경찰서, 동두천농업협동조합, ㈜무궁화, (사)다사랑공동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동두천경찰서, 이주민 단기 쉼터 관계자, 외국인교회 목회자, 경기북부 지역난민 활동가 등 관계자 간담회를 3차례 실시하여, 지원 대상자 및 지원 물품 등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로 4개 선교단체를 통해 34개국 700명의 지원명단을 취합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과 쌀, 라면, 세제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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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