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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라 불리는 비올라와 섬세한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깊고도 아름다운 클래식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B: Bach, Beethoven and Berlioz'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바로크·고전·낭만을 아우르는 명곡들로 구성돼, B로 시작되는 작곡가들인 바흐(Bach), 베토벤(Beethoven), 베를리오즈(Berlioz)의 곡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두 연주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21년 그래미상 수상자로, 런던 필하모닉·LA 필하모닉·서울시향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카네기홀·위그모어홀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현재 도이치 그라모폰 아티스트이자 타카치 콰르텟의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제레미 덴크는 뉴욕 타임즈가 ‘반드시 들어야 할 피아니스트’라 평가한 연주자로, 맥아더 펠로우십과 에이버리 피셔 상을 수상했으며 카네기홀, BBC 프롬스,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활발히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19년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같은 해 제레미 덴크와 함께 국내 주요 도시에서 듀오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해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며 “이후 6년 만에 세종을 찾는 이번 공연은 두 아티스트가 다시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드문 기회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노관우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