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5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어계고택을 처음으로 개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는 풍물패청음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송편 빚기와 잔치상 체험 ▲가족 가훈 스탬프 손수건 만들기 ▲전통놀이 마당 ▲고택 해설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주·김해·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 방문해 어계고택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고택에서 온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와 잔치 음식을 체험하니 옛날 잔치에 온 듯해 즐거웠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계고택은 조선 전기의 문신 어계 조려 선생(1420~1489)의 고택으로, 그동안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중요한 국가유산으로 새롭게 조명됐다.
함안군은 어계고택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어계고택 체험관’을 조성했으며, 오는 9월과 11월에도 추가 문화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경남전문예술단체 풍물패청음이 주관하며, 참여 방법과 세부 사항은 풍물패청음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철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