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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견학에는 송병호, 정연숙 의원과 청주시 도서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교푸른숲도서관의 공간구성 및 독서문화 활용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한 자연친화적 도서관으로, 숲과 호수를 배경으로 독서와 휴식, 가족 단위 문화활동이 어우러지는 공간 구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는 부속건물인 ‘푸른숲 책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독립형 숲속 독서공간인 ‘책뜰’은 조용한 숲속에서 독서와 소규모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특화된 공간이며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과 연계된 별채 형태로 자연 속에서 집중과 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었다”며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쉼터이자 문화적 소통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