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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특집 ]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문화공원 황톳길 5월 9일 개장 “발이 건강해야 온몸이 산다”

[ 건강 특집 ]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문화공원 황톳길 5월 9일 개장 “발이 건강해야 온몸이 산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아산시
건강과 행복은 함께 이지요
  • 입력 : 2025. 05.11(일) 20:04
  • 이상락 기자
[HKS행정방송 - 이상락 기자 ] [ 건강 특집 ]
아산문화공원 황톳길 5월 9일 개장 – “발이 건강해야 온몸이 산다”

– 의학이 주목한 발 건강, 아산시가 먼저 실천하다 –

아산시가 2025년 5월 9일, 아산문화공원 내 황톳길을 정식 개장했다. 이번 조치는 ‘건강도시 아산’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행보로, 자연과 전통을 결합한 시민 건강증진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발 건강은 전신 건강의 시작
의학적으로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린다. 7,000여 개 이상의 신경과 오장육부와 연결된 반사구가 분포되어 있어, 발을 자극하면 내장 기능 향상, 혈액순환 개선, 자율신경 안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것은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순환 촉진: 맨발 걷기는 발바닥 자극을 통해 말초혈관을 자극, 전신 혈류량 증가
면역력 증진: 흙과의 접촉은 지면의 음이온 흡수로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력 향상
근골격계 강화: 발바닥 근육과 다리 근육 사용량 증가로 무릎·허리 건강 개선
불면증 완화 및 심신 안정: 자연 자극과 걷기의 리듬이 뇌파를 안정시키는 효과
아산시, 시민 건강 위해 땅부터 준비했다
이번 황톳길 조성은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니다. 걷기 운동을 통한 자발적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자연 회복력을 도입해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공공 건강 서비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산시는 황톳길 개장에 이어, 건강 걷기 프로그램, 맨발 명상, 자연치유 캠페인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화로 피로해진 시민들의 심신 회복과 사회적 연대감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과 함께 걷는 도시, 아산
아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자연과 함께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조성한 황톳길이 오늘 개장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건강을 심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장 당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방문해 황톳길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맨발로 흙을 밟으니 발끝부터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건강은 병원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아산시는 “발을 땅에 딛는 순간부터 건강은 시작된다”는 철학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황톳길은 단순한 길이 아니라, 시민의 발걸음을 건강으로 이끄는 아산시의 소중한 약속이다.
이상락 기자 hkbs@hkb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