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의 전시로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끈 올해 박람회는 약 32만 명의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진주국화작품전시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제26회 수출탑 시상식’, ‘제3회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 ‘제7회 쌀전업농 진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 등 동반행사는 농업인과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부대행사로 펼쳐진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문화·예술 공연, 도심 속 목장나들이 등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관람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농업 관련 홍보부스로 채워진 테마별 전시관 ‘인기’
행사기간 동안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국립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홍보부스가 있는 홍보관과 스마트팜 온실과 진주드림, 드림팜, 산림바이오, 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사업본부의 홍보부스가 있는 미래농업관, 그리고 하모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490만 달러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 ‘성과’
8일 MBC컨벤션홀에 마련된 수출상담회장에서는 16개국 43명의 해외 바이어와 52개 국내업체가 참여해 신선농산물, 농가공품 등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 결과 8일 MOU 체결식에서 149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가을날의 흥취를 더한 문화·예술 공연 이어져
박람회장의 야외무대에서는 주말인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흥겨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진주검무, 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등 우리나라 전통 공연과 함께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행사장이 흥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눈과 귀가 즐거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사이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로 큰 호응
녹색식품관에서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관람객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식품을 알렸다.
농업체험관, 힐링농업관에서는 도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 동반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미니 토피어리, 수경재배, 수제비누, 젤리 캔들 만들기 등 총 40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았다.
종자생명관에는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온 고구마·콩·참깨·수수 등 130종, 710여 점의 다양한 토종농산물을 전시했다. 또한 토종농산물의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증식해온 종자 1만 점을 2000여 명에게 무료로 분양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안전한 환경과 편의시설 제공으로 쾌적한 박람회
행사 기간 중 향토음식장터와 푸드트럭을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중간 중간 쉼터와 화장실을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시장 설계 단계부터 각종 배관과 배선을 매립형으로 시공했으며, 안전관리요원을 충분히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행사장을 가을 축제로 느낄 수 있도록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로 채우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매년 기다려지는 안전한 체험형 박람회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철 기자
2026.06.15(월) 2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