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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골목재생 로컬랩 공모사업’ 추진

‘주민주도형 골목재생 로컬랩 공모사업’ 추진
15인 이상 공동체·법인 대상…매력적인 골목 재탄생 기대
  • 입력 : 2021. 04.21(수) 13:45
  • 김광열 기자
‘주민주도형 골목재생 로컬랩 공모사업’ 추진
[뉴스통 - 김광열 기자] 광주 동구가 골목의 활력과 미래를 충전하고 주민주도 골목을 조성하기 위한 ‘2021 골목재생 로컬랩 3.0’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동구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삶을 담고 있는 골목길의 의미를 살리고 낙후된 골목 경관을 개선해 매력적인 골목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골목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동구만의 특화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주민 스스로 선정한 골목 중심점으로부터 반경 50~100m 이내 활동 범위를 정한 골목상권, 보행 중심의 주거지 골목이 대상으로 총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골목 재생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15인 이상 주민 또는 상인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상인회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공동체 또는 법인이다.

동구는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서류·현장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단체를 선정하고 디자인 워크숍과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구는 골목 재생을 통해 물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이웃 간 정이 살아 있는 골목길을 만드는 공동체활동을 강화하고 소외되기 쉬웠던 골목길을 재생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골목재생 로컬랩 2.0’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 옆 ‘영화가 흐르는 골목’을 조성해 옛날 극장과 영화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원도심 동구 주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골목의 가치를 주민들 스스로 재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도시의 실핏줄인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 전체가 골고루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찾고 싶고 걷고 싶은 골목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기자 900to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