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탄소 제로를 향해 달린다! 전국 최초 유엔기후변화협약 장준덕 hkbs@hkbs.kr |
2021년 05월 05일(수) 2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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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 To Zero 캠페인’은 세계 각 국의 지방정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공표하고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캠페인이다. 5월 현재 영국 런던, 미국 워싱턴DC, 독일 본 등 510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4월 대구시가 처음으로 가입했다.
지난 3월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와의 면담에서 ‘Race To Zero 캠페인’ 가입을 권유받았고 그 자리에서 흔쾌히 가입 의사를 밝혔다.
‘Race To Zero’ 가입 도시는 친환경적 생활 확산,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탄소 제로 건물의 보급, 청정에너지 생산 등을 약속하고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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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년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국내외에 공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7월 발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시․도 대표로 선임되면서 지방정부가 앞장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사업을 발굴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첫발을 내디딘 ‘Race To Zero 캠페인’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탄소중립의 미래로 가는 장거리 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에서 확인한 대구시민의 저력으로 기후 위기에도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준덕 hkbs@hkb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