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겨울이 만든 주황빛, 곶감이 익어가는 시간
박해철 기자
2025년 12월 26일(금) 16:30
함안군 겨울이 만든 주황빛, 곶감이 익어가는 시간
[HKS행정방송]겨울이 깊어질수록, 함안면의 감은 조용히 단맛을 키운다.

수확한 감은 한 알 한 알 정성껏 손질돼 천천히 말라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겉은 보드라워지며 속은 쫀득해진다.

초록빛이 사라지고 주황빛이 깊어지는 순간, 감은 곶감이 되어 겨울의 맛을 완성한다.

문을 열면 은은하게 번지는 감 향, 가지런히 놓인 곶감의 결이 눈길을 붙잡는다.

손끝에 닿는 촉감과 입안에 남는 달콤함까지, 겨울이 만든 가장 따뜻한 변화다.
박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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