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한 달 살며 발견한 진짜 남해의 매력”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성황리에 종료 ‘고향사랑 방문의 해’참가자들의 생생한 후기 이어져 손정일 기자 |
| 2025년 09월 19일(금) 08:40 |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한 남해군에서 단순한 여행을 넘어 남해의 삶을 체험한 이들은 “남해는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닌, 마음속에 오래 남는 곳”이라며 잊지 못할 후기를 전하고 있다.
서울에서 온 정수민(34세) 씨는 “보름간 경험한 남해는 너무나도 싱그럽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빼어난 자연경관은 물론이고, 1인 손님임에도 활짝 웃으며 맞이해 주시던 식당 사장님들과 외곽에서 걷고 있으면 기꺼이 차를 세워주시던 남해 군민분들, 주문한 것 이상을 나눠 주시던 카페 사장님 등 남해에서 받은 수많은 친절과 따뜻함을 잊지 못한다.
‘방문’이 아닌 ‘살아보기’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최경호 씨(64, 안산시)는 “누군가가 남해에 대체 볼 게 뭐가 있냐고 그렇게 오래 여행을 하냐는 사람이 있었지만, 내가 다녀온 남해는 결코 그런 곳이 아니었다.
남파랑길 162km를 홀로 도보로 걸으며 자연 속에 스며든 남해의 삶을 볼 수 있었고, 이순신바다공원에선 남해의 역사의식을 느낄 수 있었으며 미조항의 멸치털이를 마주하면서 인생의 장엄함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남해 여행을 통해 너무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가지고 간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남해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정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고 총 114팀의 사전 접수 및 심사를 통해 20팀, 29명의 참가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숙박비와 체험비, 보험비 등 각종 지원을 받아 남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겼으며 특히 이번 사업 참가자들이 직접 남긴 생생한 여행후기를 각자 SNS에 홍보함으로써 남해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참가자들의 진솔한 후기가 다른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가장 큰 홍보 효과가 됐다”며, “이러한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에는 온라인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 대상 한 달 여행하기를 추진하여 남해군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어필하는 한편 ‘고향사랑 방문의 해’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손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