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움트는 산청' 산불·호우 이겨낸 여름 두릅 수확
박해철 기자
2025년 08월 27일(수) 09:10
[HKS행정방송]27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 해오름약초 농장에서 김선희씨가 새순이 올라오는 여름 두릅을 채취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로 김선희씨는 농작물 피해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아침이면 새싹이 돋는 여름 두릅 수확으로 얼굴에 생기를 찾고 있다.

풍파를 이겨내고 다시 새순을 틔운 여름 두릅은 마치 두 차례의 재난을 겪은 산청군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하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여름 두릅은 잎과 가지에 가시가 없어 봄 두릅보다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

특히 지리산 기슭 덕천강의 청정 환경에서 자라 싱그러운 향으로 풍미가 큰 게 특징이다.
박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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