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의회 이상식 의원“충북도립대 총장 인사 참사 도지사 책임”
김용수 총장 교비 유용 의혹 철저한 진상조사·도지사 사과 촉구 정갑용 보도국장 |
| 2025년 06월 24일(화) 12:51 |
이 의원은 “김용수 총장은 임용 전부터 각종 구설에 휘말렸으며 2023년 4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도 인사위원회가 기존 후보 전원을 ‘부적격’ 처리하고 재공모를 통해 그를 임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 총장은 교수회의를 폐지하고 대학운영위원회를 무력화하며 민주적인 대학 운영체계를 붕괴시켰다”면서 “인사권을 통해 교수들 사이 갈등을 유도하고 보직 인사를 압박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제보도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서류 조작, 사업비 과다 지출, 허위 물품 구매 및 출장 등 다양한 비위 혐의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는데 이는 충북도립대의 교육목표와는 거리가 먼 조직의 안정을 해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 관계자가 이번 사태를 도립대에서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것이라고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잘못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조치보다 관행이라는 미명으로 포장하는 행태”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연이은 인사 참사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전문성과 지역 이해도가 결여된 친분인사에 의존해 온 결과”라며 “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충북도립대 총장 모두 실패한 인사로, 이들을 임명한 도지사의 책임이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도지사와 명태균 씨,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관계 속에서 김용수 총장 임용이 결정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도립대에 대한 충북도 감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범죄 혐의가 연일 새롭게 드러나고 있는 만큼 감사 범위를 광범위하게 재설정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진상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잘못된 인사가 낳은 참사를 더는 묵과해서는 안 된다”며 “김영환 지사 스스로 결자해지(結者解之)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갑용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