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기업에 방사광가속기 R&D 역량 강화 지원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개발 지원기업 선정 정갑용 보도국장 |
2025년 05월 14일(수) 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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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2029년 충북 청주(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본격적인 운영을 대비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반도체, 신소재, 이차전지 등 도 주력산업과 연계된 가속기 활용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2월, 충청북도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공개 모집한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기술적 타당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에스제이시스템과 ㈜아스트로텍의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에 선정된 두 기업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연구개발 과제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각 3,700만 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협력하여 분석실험을 진행하고, 기술지원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연구개발 과제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중간 및 최종 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충북도는 오는 2029년 준공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본격 운영을 대비해 도내 기업들이 자생적인 산업 활용 능력 향상 및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개발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빔라인 10기 중 산업체 전용으로 3기가 배정되는 만큼 도내 기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사전에 가속기를 활용해 봄으로써 향후 오창 가속기가 운영을 시작할 경우 이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갑용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