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 은행나무 가로수 예술작품으로의 재탄생 가로수 그래피티 니팅으로 겨울철 따뜻한 거리를 만들다. 박해철 기자 |
| 2024년 11월 29일(금) 14:48 |
‘그래피티 니팅’이란 Graffiti(벽 등에 하는 낙서), knitting(뜨개질)의 합성어로 2005년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친환경 거리예술로, 합천군은 합천읍 내 은행나무 가로수 50그루에 각기 다른 디자인의 그래피티 니팅을 완료했다.
가로수에 입힌 뜨개옷은 내년 2월까지 유지돼 가로수의 병충해 예방과 겨울나기를 돕고, 통행량이 많은 합천읍 내 주변으로 설치되어 거리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니트, 조끼, 인형 등 오래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옷들을 활용하여 뜨개옷으로 업싸이클링(upcycling)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대근 산림과장은 “올 겨울 그래피티 니팅으로 볼거리 가득하고 따뜻해지는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철 기자